
포도 손질법과 보관법: 탱글탱글한 포도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
포도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가 제철로, 당도가 높고 시원하게 먹기 좋아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입니다. 특히 껍질째 먹는 샤인머스캣부터 씨 없는 거봉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. 하지만 포도는 상처나 수분에 약해 곰팡이 생기기 쉬운 과일이라 손질과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지금부터 포도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볼게요.
🍇 신선한 포도 고르는 법
- 껍질이 탄탄하고 윤기가 나는 포도가 신선합니다.
- 송이가 단단하고 포도알이 알차게 박혀 있는 것이 품질이 좋아요.
- 송이 줄기(가지)가 푸르고 신선한 것을 고르세요. 마른 줄기는 오래된 포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흰 가루(블룸)가 자연스럽게 묻어 있는 건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. 농약이 아닙니다.
🧼 포도 손질법
1. 송이째 보관이 기본
포도는 송이째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먹을 만큼만 따서 손질하세요.
2. 식초물 또는 소금물 세척
볼에 물을 받고 소금이나 식초 한 스푼을 넣어 포도를 2~3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.
3. 꼭지 제거 후 물기 제거
먹을 만큼만 잘라내어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아낸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.
❄️ 포도 보관법
1. 냉장 보관
포도는 씻지 않고 송이째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키친타월을 깐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시 5일 정도까지 신선하게 유지됩니다.
2. 냉동 보관
포도를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알알이 떼어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세요. 아이스크림처럼 얼려 먹으면 색다른 디저트가 됩니다.
🍽 포도 활용법
- 생과일로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상큼합니다.
- 포도청: 포도와 설탕을 1:1 비율로 졸이면 음료용 시럽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.
- 포도잼: 씨를 제거한 후 졸이면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건강한 잼이 됩니다.
- 샐러드, 치즈 플래터: 치즈나 견과류와 함께 곁들이면 고급스러운 안주로도 좋아요.
포도는 제대로 손질하고 보관하면 당도와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. 탱글탱글한 식감과 달콤한 맛, 집에서도 제대로 즐겨보세요! 🍇